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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기계 관세 인상, 한국 수출 기업 타격 불가피,관세 인상 정치적 배경

by 배불뚝이 외계인 202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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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를 공부하는 외계인입니다. 요즘 트럼프 관세 때문에 많이 시끄러운데요. 이번 포스팅은 이번에 발표된 철강 품목 관세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2025년 8월 들어 철강과 건설 기계를 비롯한 407개 품목에 최대 50% 관세가 부과되면서 한국 수출 산업에 큰 타격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무역 갈등이 아니라, 미국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흐름 속에서 우리 경제가 외부정책에 따라서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나타낸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수출이 문제가 생기면 기업들의 실적이 떨어지고 외국인 투자자가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처럼 물론 환율도 상승하겠죠.

 

철강공장 이미지
철강제조공장

철강·기계 관세 인상 ( 조선, 기계, 자동차)

한국 철강 산업은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자동차, 조선, 건설 산업에 뿌리 역할을 주도해 왔는데요, 그러나 이번에 철강 제품에 50% 가까운 고율 관세가 붙으면서 해외 수요처에서 한국산 철강이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철강 기업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원재료로 쓰는 현대차·기아 같은 완성차 기업, 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 같은 조선사까지 비용 상승 압박을 받게 됩니다.

 

특히 자동차용 고강도 강판이나 조선용 후판처럼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은 그동안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지켜왔는데, 관세가 붙으면 품질 이점이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 기업들이 저가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관세까지 덮치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 하락은 불 보듯 뻔한 것 같습니다.

한국 수출 기업 타격 불가피 ( 피해 확산 )

철강에 이어 건설기계 업계도 이번 관세 인상 리스트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굴삭기, 크레인, 지게차 등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현대건설기계 같은 기업들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아왔는데, 고율 관세로 인해 현지 딜러들이 한국산 장비 대신 현지 제품이나 일본, 중국산을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여파가 대기업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계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하는 수많은 중소 협력업체들이 이미 적자 구조에 허덕이고 있는데, 관세로 수출량이 줄어들면 주문 물량 감소로 이어져 산업 생태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고용 위축과 투자 축소라는 부정적 파급 효과도 예상됩니다.

관세 인상의 정치·경제적 배경

이번 조치는 단순히 경제 논리가 아니라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자국 제조업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의 공급망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고율 관세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은 중국과 경쟁하는 위치에 있으면서 동시에 주요 동맹국으로 분류되기에, 보호무역주의의 간접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셈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각국 정부는 일자리와 내수 시장을 지키기 위해 점점 더 장벽을 높이는 상황입니다. 이런 보호무역 강화 흐름 속에서 한국은 세계 시장 의존도가 높다는 구조적 약점을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투자자 관점에서 관세 인상

이번 관세 폭탄은 한국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이미 철강·기계 관련 종목은 단기 하락세를 보였고, 향후 기업 실적 전망도 조정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숨 밖에 안 나오는 상황인데 너무 또 비관적으로 생각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기업들이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 포스코홀딩스는 수소환원제철 같은 친환경 기술 개발을 하고 있고 , 현대제철은 전기차용 초고강도 강판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네요. 건설기계 업계 역시 단순 장비 수출에서 벗어나 스마트 건설 설루션, 친환경 장비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성과로 이어진다면 장기적 성장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환율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수출이 둔화되면 환율이 올라가고 일부 수출 기업들은 실적이 좋아지겠지만 앞서 포스팅처럼 환율이 올라가면 물라, 유가 등 전반적으로 내수 침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 외교를 강화하고 긴급 지원책을 만들겠지만, 개인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정말 기대반 걱정 반입니다.  이미 산업부와 무역협회는 주요 기업들과 함께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하는데 , 단기적으로는 금융 지원과 물류비 지원, 장기적으로는 신흥 시장 개척과 FTA 협상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업 차원에서도 단순 수출 경쟁에서 벗어나 제품의 기술력, 친환경성, 스마트화 같은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보호무역 장벽을 피하기 위해 현지 생산 법인을 확대하거나, 동남아·중동 등 대체 시장으로 발 빠르게 진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지난 일본의 반도체 가스 수출 때처럼 국내기술 개발과 수출의 다변화가 해답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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